용산역 주변을 거닐면
작은 골목 어딘가에 숨어 있는
커피가 맛있는
동굴 느낌 카페
소개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1길 29-16 1층
☕ 영업시간: 일 ~ 목 11:30 - 22:00 / 금 ~ 토 11:30 - 23:00 (라스트오더는 1시간 전)
☕ 주차: 이 주변 자체가 주차 가능한 곳이 없습니다.
그나마 평일에는 아이파크몰 어플 가입하시면, 무료 주차 300분이 가능하기에
그 어플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들어가 보자
지난번에는 쇼니노라는 브런치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제 블로그의 지난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커피를 마시러 가야죠!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있어 식사 후 커피는 국룰이 되어 버렸죠! 저는 회사에서도 하루에 커피를 얼마나 마시는지 모릅니다. 그 만큼 카페 분위기나 맛도 중요시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용산역 주변 여러 카페들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 곳은 현재 핫플로 진화하면서 많은 카페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카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업체에서 제공하는 사진만 보고 뭔가 🪨 동굴 🪨 동굴 해 보여서 가보고 싶었습니다. 위의 쇼니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빈티지한 정취가 느껴지는 골목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카페 입구에 핑크핑크한 투명 간판이 있습니다. 다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치실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피셔야 합니다.
간판에는 올딧세라고 쓰여있습니다. 오늘 방문할 카페입니다. 카페 이름은 All Days Seven을 줄여서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골목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골목을 따라 들어가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동굴스러운 느낌의 벽과 예스러운 주택을 개조한 카페가 똭!
그리고 카페 좌측으로는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으며 그 위로는 테라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추운 겨울이니 앉아서 커피 한잔 할 순 없지만, 주변 정취를 구경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각하시는 것만큼의 느낌있다 하는 전망은 아니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사진처럼 하늘이 맑은 날 가셔서 위를 둘러 보신다면 변화하는 용산역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제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크진 않지만 소규모의 테이블들이 있고, 바리스타님들과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Bar 자리에 앉았었습니다. 그리고 Bar에 앉아서 여러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구경하였습니다.
재밌는 소품들과, 아기자기한 식물들이 많아서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눈이 즐거웠습니다.
내가 마신 음료
이제 음료가 나왔습니다. 음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커피를 받으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컵아래에 시가 적힌 종이를 고이 접어서 놔둔 거였습니다. 고등학교 국어 시간 이후로 최근에 정말 시를 읽은 적이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메마른 현실 생활 중이었는데, 종이에 적힌 한 편의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나중에 찾아가시면 한번 커피를 드시면서 찬찬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아포카토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포가토는 한 번씩 마셔보셨을 것입니다. 저도 아이스크림 단맛과 커피에 쓴맛을 교차로 느끼기위해 많이 주문해서 마시는 편입니다. 근데 여기서 주시는 아포가토는 커피 베이스가 아닌 위스키 베이스 입니다! 과연 이게 맛있을까? 어떤 맛일까? 궁금 했습니다.
그런데 커피가 있을 때의 아포가토와는 또 다른 맛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위스키의 조화가 몸에 모든 감각을 깨워주는 느낌이었어요! 나중에 한 번쯤 꼭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은 음료입니다. 메뉴판은 따로 찍지 못했지만, 스타벅스 가격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성비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마무리
저번 브런치 가게를 갑작스레 찾아간 것처럼, 이번에도 급!찾아간 카페였지만, 분위기도 음식 맛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좌석이 많진 않아서, 저희가 들어오고 나서는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아마도 좌석에 앉으시려면 부지런히 움직이셔야할 듯 합니다. 아마, 봄이 되면 테라스를 이용하면서 겨울인 지금보다는 조금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많은 메뉴가 있으니 다음에는 다른 음료로 차례차례 음미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사진을 더 채워봐야 겠습니다.
+
저번에도 이야기했었지만 점점 용산역 주변이 핫플이 되어가고 있은 것을 느낍니다. 매달 다른 가게가 새롭게 생기고 있어서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다음에는 어떤 카페를 가볼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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