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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스트1779(EYST1779)] 월정교 옆 힐링 카페, 교촌마을의 숨은 보석 (feat. 경주)

by 에끌레나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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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경 경주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명소와 함께 독특한 카페를 발견하였습니다.
많은 일이 있어 이제야 경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이스트 1779’를 소개하려 합니다.
월정교와 교촌마을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관광 중간에 들르기 아주 좋은 이 카페는 독특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직접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이 카페의 매력 포인트와 유용한 팁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스트 1779에서 느꼈던 첫인상부터 세부 정보까지, 마지막으로 총평과 재방문 의사까지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어떤 점에서는 매력적이고, 또 어떤 점에서는 아쉬웠던 이스트 1779,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이 흥미진진한 여정을 따라와 주세요!
 

소개

☕ 주소: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21 (0507-1320-4502 )

☕ 영업시간:

    💡수 ~ 월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월정교 공영 주차장 입구 혹은 경주 교촌 한옥마을 주차장
                (개인적으로는 월정교도 구경하고자 월정교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지나가 보자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이곳을 가기 위해서 저희는 월정교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있어서 징검다리 건너기가 쉽지는 않았네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많은 분들이 이곳을 통해 통행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월정교도 한 번 촬영해 보았는데요! 4월에 가서 그런지 벚꽃이 이쁘게 피어있네요! 저 당시로 돌아가고 싶네요!


 

들어가 보자

이스트1779에 도착했을 때 처음 마주한 것은 아름다운 빨간 벽돌 건물입니다. 현대적이면서도 주변의 전통적인 건축물과 어울리는 독특한 디자인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상쾌한 커피 향과 아늑한 분위기는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동시에 실내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페 내부는 계속 이어지는 빨간 벽돌과 독창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카페에는 곽철안 작가의 아트 퍼니처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마치 작은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런 디자인 요소들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사진 찍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메뉴를 보자

이곳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로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진에도 보시는 것처럼 소금모나카가 이곳의 시그니처 제품 중 하나입니다. 다행히 품절되기 전에 주문할 수 있었는데, 이 모나카의 달콤하면서도 짜릿한 맛이 잊히지 않았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카페 안쪽의 좌석에서 바라본 전망도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통창으로 보이는 정원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어, 책을 읽거나 친구와 수다를 나눌 때도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애들이 있는 가게로 다른 분들을 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래서 그 전망 좋은 곳으로 나와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만 보아도 흥분하는 상화이라, 나름 좋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커피도 맛있었고, 아까 말씀드린 모나카도 정말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워낙 한옥카페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기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커피에는 최가의 집? 이런 의미의 문구가 있습니다. 이곳은 실제로 최부잣집이 유명합니다.

 

다만, 모든 곳이 완벽할 수는 없듯, 이스트1779 역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첫째, 인기 많은 카페이다 보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서 자리를 찾기 어려울 때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평일 오전 조용한 시간을 선택하면 한층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둘째, 카페 내부의 일부 좌석은 디자인은 멋있지만 약간 불편할 수 있습니다. 긴 시간 머무를 계획이라면 착석감이 좋은 자리를 먼저 선점하는 것이 좋겠죠. 저는 착석감은 오히려 야외가 좋았습니다.

셋째, 특정 메뉴는 하루에 소량만 제공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위의 사항을 다시 정리해드리면!
첫째,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소금 모나카’는 금방 품절될 수 있으니,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째, 주차는 월정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이곳에서 카페까지 걸어오는 길도 관광의 일부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셋째, 카페 내부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일회용 컵 대신 실제 머그컵을 사용합니다.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넷째,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경주의 전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스트 1779는 경주 여행 중 잠시 쉴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월정교와 교촌마을을 둘러본 후 이 멋진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특별한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한옥 인테리어와 조각품들이 갤러리 느낌이 나서 좋았고, 제공되는 음식과 음료의 질도 낮지 않았습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많은 매력을 갖추고 있는 이스트 1779. 여러분도 경주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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