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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게임 리뷰

[검은 태양] 남궁민에 김지은에... 난 너무 좋았다.

by 에끌레나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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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깊은 어둠 속에 계속 있다 보면요, 그게 어둠인지도 모르게 되잖아요

&

너무 그렇게 초조해할 필요 없어. 기억하지 못한다고 과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그 과거가 다시 살아나서 니 목을 물어뜯을 테니까

이 드라마를 보기위해 'Wavve'를 가입했다...

'낮과 밤'을 보면서 남궁민 배우님 드라마를 다시 찾아보기 시작했고,

'낮과 밤'의 여운을 가지고, '천원짜리 변호사'를 보았다.

육아를 하다 보니 쪼개고 쪼개고... 겨우 봤는데, 왜인지 연속으로 남궁민 배우님꺼

3편을 연속으로 보고 싶었다!

그렇게 나에게 찾아온 드라마는 '검은 태양'

그런데 현재는 Wavve에서만 하더라!

아래 문구를 확인하고, 아직 Wavve를 한 번도 가입하지 않았던 나는 

왕좌의 게임을 위해 아껴두었던, 이용권 사용!!!

그리고 Wavve에서는 '무삭제판'이었다.


검은 태양 (The Veil) 소개

 

출처: iMBC 서브 포스터

 

  • 소개
    이 드라마는 국정원 최고의 요원이라고 불리는 사내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의 존재를 찾아
    나서게 되면서 조직 이면에 존재하고 있던 거대한 괴물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 장르: 범죄, 액션, 첩보, 누아르, 스릴러, 고어
             (삭제판에서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무삭제판이라서 그런지 초반 피튀김이 장난이 아님...)
  • 방영기간: 2021.09.17 ~ 2021.10.23 (총 12부작) <MBC>
  • 제작: 유홍구, Kelly SH, 송은도
  • 연출: 김성
  • 극본: 박석
  • 출연진: 남궁민, 김지은, 박하선, 정문성, 김도현 (재벌집 막내아들 시장님), 이경영, 장영남 그리고 유오성
  • 스트리밍: 웨이브 ('23.2월 기준)
  • 출처: 검은 태양 공식 홈페이지

 

감상평

국정원이야기 하면... 아재인 저로써는 아이리스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통수의 통수를 거듭하던... 그리고 이병헌 배우님과 김태희 배우님의 사탕 키스신과 

아직도 돌아다니는 이병헌 배우님의 전설의 짤과...

출처: 아이리스 스틸컷 중

마지막에 주인공이 쎄드 앤딩을 맞이하는... 충격적인 드라마였죠...

 

거기에 기억을 잃었다는 점에서...

출처: 나무위키 제이슨 본 중

본 시리즈와 매우 흡사했습니다. 두 개를 적절히 섞었다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이 드라마가 기대를 많이 받았던 것은... 남궁민 배우님의 벌크업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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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nate.com

정말 어마어마한 몸을 가지고, 나오셨더라구요. 그리고 초반부터 잔인하지만, 확실한 액션신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빨리 뛰어넘고 보시는 게 좋아요... 한국 드라마 치고는 많은 피가 낭자합니다.

 

이야기 흐름은 기억을 잃은 '한지혁' (남궁민) 이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서 흘러갑니다.

거대한 음모가 있을 것 같은 느낌으로 흘러갑니다.. 다만... 12부작이라서 그런가... 한 번 흐름 놓치면 확 놓칩니다.

저도 저 사람이 갑자기 왜 나오지? 하는 곳도 있었고, 저 사람은 그래서 어떻게 된 거지?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치밀한 듯하지만, 치밀하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꼭! 집중해서 보세요.

 

그리고 이야기 흐름은 크게 두 줄기로 갑니다.

'백모사'라는 적이 누구인지, 그리고 국정원 내부의 '쥐새끼'는 누구인지입니다.

아이리스 이후에 보는 국정원 이야기로 많이 기대하면서 봤네요

 

그리고 천원짜리 변호사를 먼저 보고 와서 그런지...

 

우리 백시보!!!! 아니 유제이!! 반가웠습니다.

다만... 백시보를 보다가 유제이를 봐서 그런지 초반에는 연기에 집중이 안되었어요.. 매치가 안돼서 그런가

그래도 막바지에는 감정선이 잘 전달되어 좋았습니다.!

출처: iMBC 검은 태양 공식 홈페이지

추가로 사무장 아저씨도 나와서 좋았네요! 

 

그리고 박하선 배우님!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박하선 배우님!

다른 연기톤으로 역할하시는 것 너무 좋았어도! 다만... 초반엔 역시나... 연기 적응에 좀.. 시간이 걸렸었는데,

출처: iMBC 검은태양 공식 홈페이지

스핀오프로 나온 '뫼비우스'에서는... 너무 절절해서 좋았습니다.

 

+

 

여기서 다시 보게 된 배우는

도재학 선생.... 님이 아닌 장천우 역을 맡은 정문성 배우님이셨습니다.

출처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 iMBC 검은 태양: 뫼비우스 공식 홈페이지

정말 같은 배우가 연기했다고 믿기지 않는...

 

특히 '뫼비우스'에서는 박하선 배우님과 함께 절절해서... 여운이 남았습니다.

 


 

여운과 아쉬움이 동시에 남는 드라마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야기가 중국 배후를 때려잡는 것과 한국 쥐새끼 찾는 것을 

번갈아가면서 보여주기 때문에 다소 이야기 흐름이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4 ~ 9화 정도는 조금 지루하게 흘러갑니다. 여기를 돌파하기 쉽지 않았네요.

근데 10화부터 다시 긴장감이 확확 올라가면서 

끝이 궁금해지는 드라마였습니다.

 

다만 중간에 좀 더 긴장감 있게 빠른 속도로 풀어갔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육아하느라... 졸면서 봄요...

 

그래도 여운은 많이 남았습니다.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끝났지만...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계시겠지요. 그리고 누군가는 정보 통제를 하고 있겠죠.

 

 


 

마무리

이렇게 남궁민 배우님의 드라마를 연속으로 후딱 끝냈다.

이전에 본 '닥터 프리즈너', '김과장' 등을 포함하면 5편 정도 보았나 보다.

 

이제... 다른 배우들 드라마로 넘어가야 되지 않을까 싶다.

 

남궁민 배우님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재밌는 대본을 잘 고르신다 느껴졌다.

많은 배우님들이 연기를 잘하시지만... 재밌는 대본을..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배역을 찾는 것도 어려운 것 같더라...

출처: https://programs.sbs.co.kr/star/namkoongmin/main SBS:남궁민 스타채널

하지만... 일개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리고 육아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인기 있는 작품을 선별해서 보는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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