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 한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은 국수 맛집, '대한국수'는 제가 최근에 방문한 곳입니다.
늘 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이곳에 대한 호평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한국 음식의 맛을 현대적으로 잘 표현해낸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저의 간단한 후기를 남겨 봅니다.
소개
🍜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46길 13-6 1층 (☎ 0507-1354-8193)
🍜 영업시간: Everyday 11: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 주차: 가게 앞에 5대 정도 가능합니다. (협소한 편입니다.)
들어가 보자
'대한국수'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양역 7번 출구에서 내려 도보로 약 8분 정도 걸으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매장이 있는 골목은 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주변에 작은 상점들과 카페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더합니다. 주차는 매장 앞에 마련된 공간에 4~5대 정도 가능하지만, 항상 자리가 있지는 않으니 출발 전 매장에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간날은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제가 바깥 사진을 찍지 못해 대한국수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첫인상은 '따뜻함'이었습니다. 외관부터 인테리어까지 전통적인 한국식 디자인이 돋보여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한국적인 인테리어는 매장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주더군요. 매장 내부는 큰 창이 많아 자연광이 잘 들어오고, 각 테이블 사이에 충분한 공간이 있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으며,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전문 식당에 온 것처럼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가게 내부도 너무 시원하여, 후덥지근한 여름임에도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라면 오랜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가족 단위의 방문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메뉴를 보자
주문과 직원 호출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빠르고 간편합니다. 인기 있는 메뉴는 주로 사골국수와 한우수육이라고 하네요! 특히 사골국수는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 덕분에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저는 칼국수를 위해 왔으니 칼국수를 시켜 보았습니다. 그리고 메밀전병도 같이요!
H3 중제목
대한국수에 도착해서 첫인상은 좋았지만, 그보다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은 맛이었습니다. 시식을 시작하면서 사골국수의 깊고 진한 육수 맛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국수 면발은 퍼질 듯 튼튼하여 씹을 때마다 쫄깃함이 느껴졌는데, 여러 국숫집들을 돌아봤습니다만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또한, 칼국수의 중요한 반찬은 김치인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두 번은 더 리필하였네요!!!
그리고 메밀전병의 쫄깃함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먹으면서 느낀건 비 오는 점심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더라고요!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일찍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마무리
종합적으로 본다면, 대한국수는 맛, 분위기, 서비스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깊고 진한 사골 국수와 그 외 반찬들 그리고 메밀전병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한국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제공하는 이곳의 철학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칼국수 외에 덮밥과 국밥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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