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꽃을 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
소개
지난주에는 포스팅을 못했었는데요. 주말 동안 곤지암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매년 계절에 상관없이 화담숲을 방문합니다. 겨울에는 화담숲을 개장하지 않기 때문에 봄, 여름, 가을 다 가보게 되었네요! 매년 갈 때마다 조금씩 입장 방식도 바뀌고 꽃도 바뀌고 매번 갈 때마다 새롭습니다. 올해 제가 담지 못한 사진들도 있어서 설명을 돕기 위해 작년도 사진도 추가하였습니다.
🌺 주소: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 031-8026-6666)
🌺 영업시간: 화 ~ 일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이나, 공휴일일 경우 운영할 수 있으니 달력 확인하세요!
- 5/29, 6/5는 운영한다고 합니다!
🌺 관람료
전에 왔었을 때는 현장 발급도 가능했었는데요! 이제는 무조건!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 하셔야 합니다! 꼭! 미리미리 사전예매 추천드려요!
🌺 주차
겨울에는 슬로프로 쓰이는 곳이 봄 ~ 가을에는 화담숲 주차장으로 쓰입니다! 입구를 들어가시고 나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맨 위는 장애인 주차장입니다. 그리고 좀 더 위로 올라가시면 잠시 유모차를 내리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부터 매표소까지 유모차 이용이 가능하므로 주차장에서 가셔도 괜찮습니다! 숙소에서 오시는 분들은 빌리지 타운을 지나서 휘센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모노레일 예매 방법
모노레일을 매표를 하고 탑승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모노레일 탑승을 위해서는 화담숲 지도를 알아야 하는데요! 매표 구간은 3개입니다.
저는 이전에는 1에서 2승 강장으로 가는 구간을 주로 이용했었습니다! 이끼원과 진달래길은 몰 수 없지만 자작나무 숲을 구경하고, 맨 위부터 양치식물원 소나무 정원을 감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들이 둘이 되면서 저는 1에서 3승강장 구간으로 바꿨습니다! 화담숲을 다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아이들이 전속력으로 달려가기 때문에 구경할 여유가 없고, 운동부족으로 다리가 버티지 못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3승강장 부터 화담숲 구경을 합니다.
모노레일은 현장발권만 가능하며, 선착순입니다! 비 성수기 시즌 평일에는 무난하게 예매 가능하시지만! 주말 오전이라던가 가을 단풍 시즌에는 조금만 늦어도 현장 발권이 불가능 해지시므로, 주말에는 부지런히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모노레일 구매 장소는
1. 숙박객이실 경우 리조트 로비
2. 화담숲 입구 모노레일 키오스크
3. 모노테일 탑승구 키오스크
이렇게 있습니다. 시간이 지정되어 있으니, 시간 맞춰서 꼭! 예매해 주세요! 유모차는 접어서 탑승해 주셔야 되며, 그러지 않을 경우 어린이 요금이 적용됩니다. 또한 순환권으로 예매하시면 중간 하차 및 재탑승이 불가능합니다.
들어가 보자
매표 이후 모바일로 온 QR를 찍고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는 화담숲 입구입니다. 이 뒤로 이제 화담숲이 어마어마하게 펼쳐집니다.
혹시나 모노레일이 빨리 매진되었고, 그날따라 다리가 아파서 많이 못 걷겠다 하시면 탐매원 근처의 '분재원 가는 빠른 길'을 이용하시면 바로 분재원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기 전에 자연 생태관이 있습니다. 모노레일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이곳에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자연 생태관은 민물고기생태관과 곤충생태관으로 나뉩니다. 아래 사진은 민물고기생태관 내부에 있는 수족관입니다.
관람하시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동물조각상들 옆에 곤충 생태관이 있습니다.
커다란 무당벌레와 집게벌레를 지나면, 동물 조각상이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동물 타는 것을 더 좋아라 하더니 올해는 모레장난을 더 치려나 봅니다. 동물 조각상 옆으로는 곤충 생태관이 있습니다.
애벌레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무서워해서 저도 손으로 휘적휘적해 봤는데, 중간에 걸리는 것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다행이었어요!
모노레일 탑승
이제 모노레일을 탑승해 보겠습니다. 모노레일을 아래와 같이 두 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 탑승과 뒤쪽 탑승은 경치가 다른데요! 각각의 전망에 대한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앞쪽이 좋았습니다.
앞쪽 모노레일에 타시면 전면부를 바라보실 수 있고요! 사진을 찍을 때는 마치 거대한 스크린을 보는 듯한 효과가 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뒤쪽 모노레일에 타시면 보실 수 있는 후면부입니다. 앞쪽은 전체적인 조경이 보인다면, 뒤쪽으로는 산 아래가 내려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3승강장 하차 - 분재원
저는 3승강장으로 가는 모노레일을 예매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구간을 돌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작년에 지나갔을 때의 사진을 좀 보여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작년 단풍이 이쁘던 시절 이끼원을 지나서 탐매원에 있는 지름길을 향한 것입니다. 아쉽게도 자작나무 숲길 사진은 없네요. 이쪽으로 지나가시면 분재원으로 가실 수 있으시며, 3승강장에 내려도 분재원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3승강장에 내려서 한 컷입니다.
자연적으로 서로 꼬인 소나무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온실로 된 분재수장고 지나면 양옆으로 분재된 나무가 있는 길을 따라서 구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정말 이쁘게 분재된 나무들이 많으니 하나하나 눈여겨보세요! 저는 아이들이 전력질주해서, 빠르게 볼 수밖에 없었네요
경삿길이라서 아들들이 뛰기 위험천만하지만, 길이 하나로 되어 있어서 다행히 잃어버릴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조마조마하면서 쫓아갔네요...
암석, 하경 정원 - 전통 담장길 - 추억의 정원
이후의 길은 제가 좋아하는 정원들이 많은 곳입니다. 특히, 신기한 규화목이 많이 있어서 더욱 자세히 보게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쁜 꽃들과 정원들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설명보다는 사진 감상하고 가실게요!
양귀비가 너무 이쁘게 피었네요!
물을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곳곳에 물은 다 찾아다녔습니다.
구절초도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알리움은 아직 피지 않아서 작년도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화담숲을 향해 달리는 아이들 귀엽네요!
마지막은 펌프질로 마무리합니다!
마무리
끝까지 내려오시면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하지만 다 내려오시면 허기가 지고 뭔가 헛헛하실 겁니다. 저는 이번에 아이들이 저를 지치게 해서 가지 못했지만 하산 후 여기서 먹는 파전은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가을에 오시면 좋은데, 지금은 좀 더워지고 있어서 카페의 커피가 더 끌리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이곳에서 원앙연못을 바라보시면서 커피 한잔하시면 신선이 된 느낌이오니 꼭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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