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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및 육아 경험

[베이정원] 아이들과 갈만한 곳! 양주 장소대여! 너무 너무 만족

by 에끌레나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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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보는 장소대여였는데,
너무너무 만족해서 또 가보려고요!

 


소개

6월 달에 베이정원을 가기 위해, 같이 가기로 한 세 가족이 5월 1일 10시에 다 같이 예약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성공했고,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가보고서 느낀 것은 정말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 쓰지 않은 것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주소: 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188번 길 3A동 (☎ 010-9927-4946)

 

🛟 영업시간: Everyday 10:00 ~ 20:00

 

🛟 블로그 주소: 베이정원

 

🛟 비용 ('23.06.21 기준으로 비용 알려드립니다.) 성수기임에도 비수기와 동일한 요금으로 적용하셨다고 합니다.

저희는 3 가족 10인이 갔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갔었고 8시간 타임권으로 이용하였습니다. 

40만 원 + 8만 원 (4인) 해서 48만 원에 이용하였습니다. 한 가족당 16만 원이 나왔으니, 적당했습니다!

 

가든파티도 된다고 하는데, 저희는 별도로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료옵션

    ▪️ 가든파티(야외파티상) 5만 원(우천 시 실내에 세팅)

    ▪️ 바비큐 3만 원 (불판, 버너, 구이바다, 부탄가스, 집기류(집게, 가위)만 제공)

 

🛟 예약

예약은 매달 1일에 받는 것 같습니다만 현재는 7~8월 모두 예약이 열려 있습니다.

예약은 위의 전화번호로  DM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 7월 5일 오후타임권 어른 4/아이 2

 

아직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서 인지 주말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그 외 안내사항은 베이정원 블로그 참고 부탁드려요! 안내사항이 좀 많아서 포스팅하기에는 너무 많습니다.


 

들어가 보자

지도에 베이정원을 찍고 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 쪽 길로는 벽초지 수목원을 오면서 많이 왔던 길입니다. 벽초지 수목원을 좀 더 지나면 광적면에 도달하실 수 있습니다. 지도상 헷갈리신다면 S-oil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S-oil 딱 바로 뒷건물입니다.

 

도착하시면 주차를 하실 수 있는데, 주차 공간이 딱 차 세대 주차하실 수 있으십니다. 반대편 길가에 도로 위에 주차는 가능하시겠지만(불안 불안한 갓길 주차), 정식 주차장은 딱 세대입니다.

 

출처: 베이정원블로그

주차를 하시고 오른쪽으로 보시면 출입구가 보입니다.

시골의 한적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문은 도어록으로 잠겨있습니다. 카톡으로 여는 방법이 간단히 안내가 오는데, 전화번호 뒷자리입니다. 

이쁘게 베이정원이라고 쓰여있네요! 이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인 곳은 미키와 미니마우스의 파티 공간이네요! 하지만 저희는 꼬마 여자아이 하나 그리고 남자아이 셋이라서 전혀 저것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바로 다른 곳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직접 관리하시는 천연 잔디입니다. 인조 잔디를 쓸 경우 아이들이 넘어졌을 때 크게 다칠 염려가 있어서 일부러 천연잔디를 고집하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멀리 실외 욕조? 수영장? 이 보입니다. 제가 찾아온 이유 중에 하나이죠

그리고 작은 오두막집과 (여름이라... 한증막?) 미끄럼틀 그리고 각종 자동차들과 작은 캠핑하우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구석으로는 바비큐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칠판도 있습니다. 근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크레파스가... 녹아 있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한 것 중 하나인 모래놀이터입니다. 국민 모래놀이기구인 모던하우스 모래 장난감은 당연히 구비되어 있고, 포클레인 차량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소와 자동차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지금 보니 아이들이 숨은 그림 찾기처럼 계속 사진에 있었네요!

오두막 아래에는 간이 낚시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스타에서는 스쿠터가 있었는데, 이번에 봤을 때는 럭셔리하게 벤츠가 있었습니다. 동력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즐겁게 운전했습니다.


 

내부를 보자

야외를 살펴보았으니, 실내를 살펴보겠습니다. 

주방에 보면 안내문이 있습니다. 이쁜 글씨체로 친절하게 주의 사항을 써주셨습니다. 얼마나 신경 쓰셔서 이 공간을 준비해 주셨는지 느껴졌습니다. 주의 사항 꼭 읽어보시고 이용해 주세요!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작은 테라스가 있습니다. 이곳은 생일 파티를 할 수 있게 꾸며진 곳입니다. 경운기는 우천을 대비해서 안으로 들여놓으셨는데요! 밖으로 끌고 나가시면 됩니다. 테이블 위에 무언가 올려져 있네요!

 

역시 친절하게도 수건을 구비해 주시고 안내사항을 적어주셨습니다. 곳곳에 배려가 느껴집니다.

생일 테이블인데요! 저희는 쓸 일이 없어서 고대로 놔뒀습니다. 멀리 아기 의자도 있고, 뒤에 보이는 사물함은 바비큐 용품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벌레가 많기 때문에 곳곳에 벌레 스프레이와 전자 파리채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의 센스가 한 번 더 느껴졌습니다. 

사물함 이야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은 꼭!!! 다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사장님께서 워낙 꼼꼼하시고 세심하셔서 웬만한 물건이 다 있습니다. 다만.... 어딨는지 다 써놓으시진 않으셔서 서랍이나 사물함처럼 보이는 건 다 열어보시고 위치를 파악하시고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아! 뭐 놓고 왔네! 싶은 건 다 있습니다.

 

위의 사물함에도 무언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슬리퍼도 있으니, 불편한 신발을 신고 오셨다면 신으시면 됩니다.

 

역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건 실내 수영장입니다! 너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들어온 김에 화장실도 살펴보았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역시 샴푸 비누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디자인도 차분한 것이 너무 좋습니다. 

수영장 왼쪽으로는 아기가 잘 수 있는 방이 있습니다. 저희도 24개월 미만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저 방에서 낮잠을 재웠습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사물함을 다 열어보라 말씀드렸습니다. 거울아래 서랍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

비상약과 머리끈 그리고 전동차 충전 세트 등이 들어 있습니다! 정말 없는 게 없습니다.

 

한쪽으로는 TV가 보이고, 한쪽으로는 미끄럼틀이 보입니다.

TV 쪽으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이건 기대하지 않았던 건데요!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티빙, 쿠팡까지!!! 모두 됩니다. 저희는 어른들이 좀 쉬고 싶을 때 아이들에게 TV를 보여주었네요! 그리고 역시 파리채와 벌레 퇴치제가 들어 있습니다. 

미끄럼틀은 이미 아이들이 점령했습니다. 역시 여자 아이는 다소곳이 화장대에 앉아서 거울을 보내요... 딸이 부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미끄럼틀 아래에 작은 방에는 작은 주방 기구들이 있고, 당근... 당근이 있습니다. 

 

미끄럼틀 위에는 이미 아이들이 엉망으로 해놓은, 동물들과 공룡들과 자동차들과... 영어 자석이 붙을 수 있는 칠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관 옆으로는 플레이모빌과 작은 집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여기서 나오질 않더라고요!

 


 

식사를 하자

아이들이 노는 동안 사진도 찍었고, 이제 배가 고파졌습니다. 주방은 있지만 이곳은 취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없는 게 없다고 말씀드렸듯이, 어른 수저 아기 수저 및 컵 (어른, 아이), 와인잔, 커피 포트, 접시 등등 역시 다 있습니다. 그냥 취사만 안될 뿐 식사할 수 있게는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얼음 정수기도 있습니다! 정말 수영복과 몸만 오면 되는 곳이었습니다. 

정수기 밑에 찬장을 열어보니 역시 뭐가 들어 있네요! 심지어 드롱기입니다. 사장님의 배려와 센스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정수기 위에 있는 배달음식점 정리표입니다! 근데 저는 이것을 퇴실할 때쯤에나 발견했습니다. 사장님이 혹시 이 블로그를 보신다면... 식탁 위에나... 문옆에 놔주심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점심에는 <상명중화요리>에서 그리고 저녁은 <코리안숯불닭바베큐>에서 먹었습니다. 두 군데다 만족할 만한 식사였습니다.

 

점심은 이렇게 밖에서 먹었습니다. 야외에서 오래간만에 짜장면을 먹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너무 놀고 싶어 해서 먹는 둥 마는 둥 했지만요!


 

 

수영을 하자

이곳에 온 목적 중 하나는 물놀이입니다.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낮에 뜨거울 때는 야외에서! 조금 추워졌을 때는 실내에서 했습니다.

우선 야외는 따듯한 물이 공급되지 않습니다. 무조건 찬물입니다. 다만 지하수는 아니고 안전한(?) 수돗물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추울까 봐 발목정도로만 물을 받아 놓고 놀게 했습니다. 수영할게 아닌 이상 발목 정도면 충분합니다. 야외 수영장은 5~9월까지면 운영한다고 하네요!! 다만 모래나 자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막힐 수 있습니다. (고장 나면 수리비용 청구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동안 어른들은 마당에 구비되어 있는 배드민턴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먹에 누워서 휴식도 취해 봅니다.

 

실내 욕조는 온수가 나옵니다! 다만 최대 높이는 40cm까지 맞춰 달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너무 커서... 물 채우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역시 수돗물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물은 식을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온수를 조절해서 맞추시면 됩니다. 그리고... 절대 절대 뜨거운 쪽으로 끝까지 돌리지 마세요! 갑자기 뜨거운 물이 나와서 화상 입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첫째가 움직이다가 레버가 돌아가서 둘째가 손을 델뻔해서 엄청 울었네요! 

 


마무리

이렇게 긴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좋은 말만 쓴 거 같은데, 좋았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아쉬운 점이 없었습니다. 기회를 만들어 또 가고 싶습니다. 같이 간 가족들도 모두 만족했었고요!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시설물을 가성비 좋게 내놓으신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싶네요! 안 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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