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준비 없이 가도
즐길거리가 많았던
과학관
소개
날이 좋았던 3월 말 아무 생각 없이 아이들과 과천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과천을 지나다가 한 번쯤 아이들에게 과학관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과학관이 보여서 아무 준비 없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워낙 과거에 갔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갔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를 둘어보시고 과학관을 방문하시면 더욱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과학관을 가보고 나서야 홈페이지를 확인했었는데,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찾아가 보자
지도로 보시는 것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는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리시는 것이 제일 편하십니다. 대공원역 6번 출구로 나오시면 아래 사진과 같은 곳으로 나오시게 됩니다. 역으로 나오셔서 쭉 걸어가시면 바로 정문 매표소로 가실 수 있습니다.
만약 자동차로 오신다면 저는 서주차장을 지나 대형주차장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형주차장을 가시려면 서주차장으로 들어가신 후 출구 방향으로 따라가시다 보면 대형주차장이 나타나게 됩니다. 서주차장과 중앙주차장은 정문에서 꽤 멀기 때문에 대형 주차장 혹은 동주차장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서주차장을 이용했었는데, 이렇게 한참을 가서야 매표소가 나왔습니다.
주차요금은 일일 기준 5000원입니다.
경형자동차 및 친환경차량 혹은 다자녀 카드를 가지고 계시면 50 % 할인 가능합니다.
또한 16:00시 이후 입차 하셔도 50 % 할인됩니다.
들어가 보자
과학관은 크게 상설전시, 천체투영관, 천문대, 스페이스 월드 이렇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아직 아이들이 미취학 아동들이어서 상실전시만 다녀왔기 때문에 상실전시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천체투영관, 천문대, 스페이스 월드 모두 별도의 요금이 있으니 홈페이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상설전시 요금은 위와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둘 다 7세 미만이기 때문에 저만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습니다. 다자녀 카드 할인이 되기 때문에 꼭 카스 챙겨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3000원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리 알아보지 않고 갔기 때문에 아쉬웠던 점은 유아체험관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었습니다.
미취학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고, 시간별로 입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1회 운영시간은 60 ~ 80분입니다. 이용료는 무료 이기 때문에 방문 전 꼭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3개의 존으로 되어 있습니다.
과학탐구관
과학관 내부는 크게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층 지도 입니다. 1층에서 보실 부분은 미래상상 SF관, 과학탐구관, 유아 체험관, 특별 전시관을 보시면 됩니다.
2층 지도 입니다. 2층에서 보실 부분은 첨단기술관, 자영사관, 한국과학문명관입니다.
저는 갑작스레 간 거라서 1층의 과학탐구관과 미래상상 SF관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과학 탐구관입니다. 과학 탐구관은 생활 속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건축학적, 기상학적으로 체험할 곳이 많은 곳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시계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시계도 공도 좋아해서 5분 동안 공굴러 가는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카오스 진자도 보았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아직 과학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무언가 계속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과학에 대한 흥미는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역시 빛을 이용한 과학 체험을 제일 좋아라 했습니다. 미취학 아이들도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이 많기 때문에 방문 추천드립니다.
관성의 법칙을 이용하여서 공을 하나씩 빼는 것도 있었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톡 처내지는 못하네요!
이외에도 지진이 나면 어떻게 되는지, 멀리서 파도가 치면 해안가에서는 어떻게 되는지, 토네이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산사태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등 정말 많은 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상상 SF관
과학체험관을 돌아본 후 아이들이 지겨워하기 전에 빠르게 미래상상 SF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미래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게 입구가 우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로봇가 만들어지는 것을 담은 동영상과 로봇 팔이 짐을 옮기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로봇을 무서워하면서도 신기한 듯 처다 보았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우주로 갈 수 있는 궤도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게 됩니다. 마치 롯데 타워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저희 아이들은 3번 정도를 더 탔습니다.
우주에 올라오시면 우주 식물 키우는 것도 감상하실 수 있고, 우주에서의 집이라던지, 우주 외계인도 보실 수 있습니다. 우주 외계인을 보고 둘째가 계속 우는 바람에 사진을 따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아직 키가 작고, 혼자 체험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SF 과학관에는 VR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많습니다. 저는 다음에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체험을 해볼 생각입니다.
마무리
너무 갑작스레 준비 없이 가게 되어서 1층뿐에 구경하진 못했지만 아이들은 과학관이 처음이기 때문에 많이 만족하였습니다. 다음에는 미리 계획을 잡고서 2층도 구경해 볼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 때는 꼭! 2층도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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