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중고 후기] 와이업 지니 제로 (y-up genie zero)

180도 눕혀지는
애들 둘이 타도 부서지지 않는
2인용 같은 1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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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현재 와이업에서는 지니 제로3까지 나와있고, 이미 와이업 지니 제로는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해주셔서, 딱히 더 들을게 있을까 싶으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다른 분들이 소개하지 않으셨을 기능을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그래도 기본 구성 소개하고 갑니다.

제조사	와이업 ( 제조사 웹사이트 바로가기)	생산일	2021년 02월
사용연령	신생아 ~ 48개월	분류	휴대형
특징	접이식	체중한계	~20kg
서스펜션	접이식	안전벨트	5점식
하이포지션시트	O	기내 반입	O
원터치폴딩	O	발받침조절	O
차양막 조절	5단차양막	셀프스탠딩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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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유모차들과 차이점

 

출처: 잉글레시나 홈페이지 / 페도라 홈페이지

저는 이전에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절충형, 18년 형)과 페도라 L1 (휴대형, 19년 형) 두개를 이미 써봤습니다. 절충형은 정말 안정감있고, 의자도 앞뒤로 꼈다 뺐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핸들링이 너무 부드러웠고, 어디로 밀든 왠만한 턱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거워서 한 손 운전이 힘들고, 차에 싣을 때 자리를 정말 많이 차지했습니다. 접어도 전혀 작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집앞 용도로 사용하였고, 마지막에는 앞바퀴가 휘어서 버리게 되었습니다.

페도라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약해보이지만 의외로 내구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차에 싣기도 좋아서, 여행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턱이 있을 때마다 넘지 못하고 뒷바퀴가 들렸으며, 아래쪽 바구니의 내구성은 좀 떨어집니다. 그리고 원터치 폴딩은 쉽지만 단독으로 세워놓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은 의자의 각도 범위가 작습니다.

 

그렇다면 와이업은 뭐가 달라서 구매하게 되었을까요?

첫째, 제일 좋은 점은 의자의 각도 범위가 넓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휴대형에서는 180도 각도로 누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완전히 눕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90도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둘째, 아이들이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손잡이는 아래의 식판으로도 교체가 가능합니다. 손잡이가 단순하게 느껴질 수있으시지만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껴서 저는 좋았습니다.

셋째, 원터치가 쉽고 트렁크에 쉽게 들어간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이가 둘이다 보니 한손으로 해야하는 일이 많은데, 한손으로 잘 접히고 한손으로 잘 펼수 있습니다. 또한, 제차가 아반떼 CN7인데, 아래 사진처럼 쏙 들어갑니다. 심지어 세로로도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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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숨겨진 기능

숨겨진 기능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저만 사용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위에서 제가 의자 각도를 180도로 접을 수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눕히면 둘이서 탈 수 있습니다. 원래 2명이 탈 수 없지만, 저는 쌍둥이 유모차가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앞뒤로 태우고 다닙니다. 첫째는 15킬로, 둘째는 10킬로 정도로 합쳐서 25킬로 입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유모차가 부서지지 않고 있습니다.

 

친구도 같이 태워보았습니다. 둘이 합쳐서 30킬로인데, 일단 고장 나지는 않았습니다.

 

주의하실 점!!!! 의자를 눕히신 후에 뒷쪽에 먼저 태우지 마세요!!! 절대!!! 의자가 뒤로 넘어가서 아이가 다칩니다. 이렇게 태우실 땐 앞에서 부터 태우시고 뒤에 태우세요!!! 아무도 이 사태에 책임을 질 수 없습니다. 저도 이런 방법이 있다고 알려드릴 뿐, 판단은 각자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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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육아 블로그답게 유모차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제가 보았을 때 와이업 제로지니는 좋은 유모차입니다만 모든 것은 취향 차이가 있습니다. 각자에 맞는 것을 사용하시길 바라며, 유모차는 부모가 항상 안전하게 지켜보셔야 합니다. 유모차는 그렇게 튼튼하지 않습니다.